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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phant Flying is a concept shop and design workshop located in Heyri Art Village.
Interview by Ji Won Kwak
Photograph by Ina Yun

 
 

1.Brief introduction 간단한 자기소개

디자인 일을 하고 있고, 엘리펀트플라잉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새로운 해가 왔고 길고 길었던 추운 겨울이 지나갔지만 여전히 코로나 시기를 겪고 있다. 어떻게 지내고 있는가

사실 오프라인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대면하는 것을 좋아해 엘리펀트플라잉이라는 공간을 구상한 것인데 공교롭게도 본격적인 오픈과 동시에 코로나가 터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작년 한해는 정리 되지 않는 생각과 어리둥절함으로 보냈고 올해도 비슷한 상황이지만 따뜻한 봄과 함께 엘리펀트플라잉에서 진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3.매장 Elephant Flying 을 세가지 단어로 표현한다면?

LOVE, PEACE,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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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hop 구매 욕구을 불러일으키는 재미있는 제품들이 많다. 어떤 기준으로sourcing / buying 진행하는가

엘리펀트플라잉은 컨셉스토어 입니다. 

기획에 따라 공간 구성과 전시, 판매되는 제품들이 바뀌게 되는데

그때마다 컨셉에 맞는 작가나 제품들을 찾습니다.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브랜드나 개인 작업의 성향이 짙은 작업물들을 선호합니다.

개인이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하는 제품이 정감이 가고 재미와 새로움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소싱, 바잉 뿐만 아니라 자체 그래픽작업과 제품들을 직접 제작하고 실크프린팅 작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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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현재 Elephant Flying 매장에서 한가지만 구매할 수 있다면 어떤 것을 고를 것인가? 이유는?

시원한 바닷가로 떠나고 싶지만 외출이 편하지만은 않은 요즘,

집에 걸어두고 보기만해도 가슴이 설레는 <빔블> 타월 입니다.

 

 

6. Offline통한 활동의 제한이 많은 요즘 시기다.

소싱 및 display의 영감을 온라인을 통해 받기도 하는가? 있다면 최근 받은 대상이 있는가

굳이 말하자면 넷플릭스가 되겠습니다.

하나의 대상을 두고 참고한다기 보다는 다양한 장르의 영상에서 시각적, 스토리적인 자극을 찾는 편입니다.그 중에서도 에니메이션을 많이 봅니다. 영감을 구체화시키면서는 다른 분들처럼 소셜이나 핀터레스트 등에서 자료를 수집합니다.

 

7.앞으로의 Elephant Flying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가

다양한 형식의 컬래버 작업을 하고 싶습니다. 

결과가 제품이 아니더라도 엘리펀트플라잉만의 공간이 아닌 

헤이리마을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재미있는 일들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 인터뷰 처럼 여러 사람들과 교류를 통해 재미있는 프로젝트들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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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끝으로 CEO를 떠나서 한 개인으로서 살고 싶은 올 한해를 설명해줄 수 있는가

예전만큼 정신적으로 여유롭지 못해 속상합니다.

올해는 좀더 건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즐거운 사람들과

따뜻한 햇빛 아래 평화롭게 커피 마시는 시간을 좀 더 가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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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지금 당장 하나의 의자만 가질 수 있다면 어떤 의자를 가지겠는가

플라스틱으로 양산하는 제품에 로망이 있어서 인지 몰라도

팬톤체어 초기 클래식 유광레드컬러 입니다.

그 당시 성형 기술이 집약된 스토리와 우아한 곡선의 드래스를 입은 다리 모양은 

개인적으로 완벽한 조형미라고 생각합니다.

앉는 것보다는 보는 즐거움이 더 좋은 의자인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딱 한개만 감상용으로 두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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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MORE INFORMATION: @elephantflyin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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