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lease tell me a little about your background.
저는 1997년 12월 5일 대구에서 태어났습니다. 가족은 3명입니다. 대학에서 패션 마케팅 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경험(의류, 도예, 카페)을 쌓은 후 지금은 GUVS Brand Director로 있 습니다.

2. What gives you creative inspiration?
대부분 이미지나 사진. 이 외에 디자이너 인터뷰, 친구들과 대화, 전시나 프로젝트, 책 등

3. Currently, your favorite reading material / movie / song
최근에 흥미롭게 읽은 것은 프랑스 출신의 작가 소피 칼(Sophie Calle)의 ‘Prenez soin de vous : take care of yourself'작품입니다. 소피가 자신이 받은 이별편지를 각 분야의 107명 의 여성에게 해석해달라고 합니다. 변호사는 상대 남성을 변호하는 글을 쓰고, 작곡가는 악 보를 쓰고, 명상가는 화해를 위한 길을 알려주고 국어 교사는 맞춤법을 수정합니다. 이 작품 을 읽고 독특하고 재미있는 작가라고 생각했고 나였다면 어떻게 해석해줬을까 내심 생각하 게 되는 자료였습니다. 이외에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도 좋아하는 책입니다. 영화는 원더(Wonder), 보헤미안 랩소디, 주먹왕랄프를 좋아합니다. 유쾌한 영화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영화는 아니지만 tv쇼인 Bob Ross의 “The Joy of Painting"도 즐겨봅니다. 밥아저 씨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긍정적인 성격에 매료되어 힐링을 하기도 합니다. 기억에 남는 말 은 ”여러분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일을 한다면 두말할 필요도 없이 행복한 사람이 될 겁니다.“입니다. coldplay, honne, fkj, crush 노래들을 좋아합니다.(하나를 꼽을 수 없을 만큼...)

4. What would your perfect day be like?
개운하게 자고 일어나서 맛있는 거 잘 먹고,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온전히 나만의 시 간을 보내는 하루. 무겁고 어두운 날이 아닌 시작이 가벼운 하루.

5. Tell us about a challenge you faced but eventually overcame?
대구에서 쭉 지내다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파주에 취업하겠다는 딸램의 말에 걱정부터 하시는 부모님을 설득하는 일이 도전이었습니다. 첫 타지생활인만큼 사소한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내내 설득하고 그 결과 지금 파주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6. I can eat ________________ everyday.
귤(잘 때까지 옆에 두고 먹다가 이불 초토화된 경험이 있습니다..), 봉골레파스타

7. If you can go anywhere right now, where would you go and with who?
남자친구와 발리 또는 혼자 제주도

8. Your proudest accomplishment?
졸업 작품전 당시 직접 원부자재들을 선택하고 도식화, 작업지시서와 같은 과정을 거쳐 최종 샘플이 나왔을 때가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한 학기를 거의 밤새워가 며 수정하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왔지만 내가 만든 옷이 만들어져 모델에게 입혀지고 룩 북을 촬영하는 모습을 보며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9. Given the chance, you would go to the past or future?  What point in the past or future and why?
미래. 나의 직업을 이룬 순간. 현재의 내가 미래에 대한 불안감 없이 갈팡질팡하지 않고 (노력 안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덜 다치는 것)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내가 주 체가 되어 그 분야의 다채로운 것을 최대한 많이 흡수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10. If you can sit on one chair all day, what would it be?
LC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