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nter Beltzig Floris C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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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꽃, 그리고 꽃 피우다라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온 이름의 Floris Chair 입니다.

독일의 디자이너 Beltzig günter 가 1960년대의 평화롭고 풍요로운 사회상을 반영해서 디자인했던 의자입니다. 전쟁 후 전에 없던 기술 개발로 우주로 비행사를 보내고, 베트남도 거의 종전을 향해가는 등 인류의 미래가 한 없이 밝게만 보였던 시대에 어울리는 의자를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숫자를 바로 읽지 못하는 등 학업을 하기 힘들 정도의 학습 장애가 있었던 그는 꿈이 선생님과 부모님을 피해서 우주선을 개발해서 지구를 벗어나는 것이었다고 해요. 우주선까지 개발하지는 못했지만, 어찌 보면 사람과 우주인의 중간 처럼 보이는 이 의자를 개발하고, 동심을 가지고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서 탈출할 수 있는 놀이터들을 디자인 했습니다.

1967년에 디자인 되고 1968년에 독일 퀼른에서 열린 가구 박람회에 선보여서 미국 딜러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생산상의 어려움으로 1970년대까지 작가의 스튜디오에서 대략 50개 정도만 생산 되었습니다.

대량 생산은 실현화 되지 못했지만 목, 척추, 엉덩이를 꼭 닮아 몸에 꼭 맞게 받쳐 주는 Egonomics 디자인과 가벼우면서도 쌓을 수 있게 만든 디자인의 시도는 꽤 가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사람 몸과 외계인을 닮은 듯한 매력적인 조형성은 컬렉터들의 사랑을 받게 되어 플라스틱 계열로 만들어진 의자로서는 경매등에서 최고가로 낙찰되고 있으며, 세계 유수의 박물관 등에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인기에 힘 입어 1990년에 독일의 Galerie Wolfgang F. Maure 와 함께 100 개의 한정 수량을 재생산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세계적으로 150개의 수량으로 극도로 래어합니다)

사진 속의 있는 의자는 스티커가 (우주선 비행 물체 모양의 스티커.디자이너의 어릴적 꿈이 반영 된거 같아요 ) 있는 제품으로 디자이너의 스튜디오에서 1960년대와 1970 년대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DESIGNER

GUNTER BELTZIG

OF THE PERIOD

FUTURISTIC

DATE OF DESIGN

1967

DATE OF MANUFACURER

1960-1970’s

MATERIALS AND TECHNIQUES

Fiberglass reinforced plastic

CONDITION

Good

DIMENSIONS

40 w × 22 d × 79.4 h / 45.72 seat h cm